기묘월 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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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 쿨앤피스 일상 - 새로운 시작Before 22 2020. 3. 23. 00:09
1. Start 갑자일, 새롭게 뭔가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춘분이 2020년의 시작이라 생각했다. 갑자일이 근처에 있어, 그때부터 글을 꾸준히 써보기로 했다. 하루에 1시간을 걷거나, 뛰거나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위의 사진은 천천히 트랙을 돌고 있다가 발견한 노을 사진이다. 2. 초등학교 운동장, 아이들의 넘치는 기운 바람이 많이 불었다. 운동장 한 편에는 대략 5-6명 정도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신나한다. 많이 웃고, 소리치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평소에 많이 보이던 트랙을 돌던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아이들이 쓰는 하프라인 반대쪽 트랙에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하고 싶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원하는 만큼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