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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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북한산 자락길. 19.05.03 금Before 22 2019. 5. 3. 17:44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북한산 자락길 늘 걸어가던 길이 아닌 길을 가고 싶었다. 153을 타고, 북한산 자락길을 걸었다. 30분 정도 걷다가 돌아왔다. 카메라를 동영상 모드로 켜고 걸었는데, 셀카모드로 찍지 않아서 뒷 모습만 찍혔다. 다녀온 후에 확인하니 씁쓸했다. 5분을 혼자서 걷기 어려웠다. 걷다 보면 누군가가 오고, 또 지나가면 누군가가 왔다. 가던 길에도, 돌아오는 길에도 사람이 있었다. 혼자서 오롯이 걷는 일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전거 타기 연희동 주변을 잠깐 돌고 왔다. 자전거 타는 리듬만 잃지 않았다. #육교 위에서 사진 찍기. # 몸의 변화 만보를 걷는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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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힘빼기. 19.05.01 수Before 22 2019. 5. 1. 18:33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희동 푸르지오, 홍제천에서 사천교 가는 산책로 선약이 있어서 연희 푸르지오에 갔다. 걷기에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다. 경사가 심해서 자주 걷긴 어렵다. 날씨가 좋았지만, 차도 주변이라 먼지가 심했다. 오후 12시가 되니, 더워졌다. 오전에 5000보도 걷지 못해서 서대문 구청으로 걸었다. 가는 길목에 따릉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에 1대 빌릴 수 있는 자전거 표시가 떠서, 바삐 걸어갔다. 나보다 더 빨리 온 커플이 먼저 빌려서 맥이 빠졌다. 다행히 서대문구청 근처 대여소에 자전거가 3대가 남아 있어 거기서 자전거를 끌고 내려갔다. #자전거 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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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걸어서 한강까지? 2019.04.30Before 22 2019. 5. 1. 11:2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사천교로 가는 홍제천 산책로를 걷다. 서대문구청 아래 홍제천 산책로에서 홍지문 방향으로 가는 길과 사천교로 가는 길이 있다. 이제까지 홍지문 쪽으로 가는 길만 걸었다. 반대쪽으로 사천교 방향으로 걸었다. 걷게 된 계기는 걸어서 한강까지 6km라는 표지판 때문이었다. 한강이 이렇게 가까워? 하는 마음에 걷기 시작했다. 사천교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쪽 너머서 가는 건 위험했다. 사천교까지 확인하고 다시 돌아서 걸었다. 천변은 다른 곳보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습기가 있기 때문일까. 조명이 밝아서 좋았고, 환한 곳을 걸어서 좋았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타기보다 자전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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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학 일기 - 자전거와 7 of swords 190429Before 22 2019. 4. 29. 17:49
기동성을 나타내는 카드를 찾다가, 7 of swords 카드를 골랐다. 적진에 침투해서, 칼 5개를 뺏고, 2개는 보란듯이 놓고 나오는 카드이다. 구파발역에 갈 일이 있어 나왔다가 두 번째 약속이 밤 늦게 있어서 시간이 4시간 정도 비었다. 1년 전에 정기이용권을 만든 따릉이가 생각나서 서툰 자전거 타기를 시도했다. 사람들이 다닐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공터같은 길에서 30분 정도 연습했다. 한 번 출발하다가 차도 쪽으로 빠질 뻔했지만, 브레이크가 잘 들어서 인도 끝에서 멈췄다. 자전거는 역시 브레이크에 익숙해진 다음에 해야 한다. 속도를 얻는 대신,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자전거 이용과 가장 가까운 카드가 뭘까 생각해보니, 메이저 7, 소울넘버 7번 카드와 Knight of Swords가 떠올랐다.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