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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만화로 읽는 이혼변호사의 생활 : 최유나 - 우리 이만 헤어져요Before 22 2019. 11. 21. 14:31
만화로 보는 이혼변호사의 사건들 이혼변호사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아직도 한국은 이혼이 하나의 꼬리표처럼 붙어있다. 이혼이 감기처럼 가볍게 느껴지기엔, 결혼에 무게가 너무 무겁다. 하지만 많은 부부들이 살아가며 수 많은 갈등에 부딪히고, 이혼을 많이 생각한다.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던 여고생이 이혼변호사를 맡아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변호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만화로 볼 수 있다. 글로 다 전하지 못하는 감정과 표현이 만화의 옷을 입고 뚜렸히 드러나 좋았다. 완벽한 변호사가 아니라, 때로는 이혼을 청구하는 변호사와 이혼을 막으려는 변호사로 일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민들도 나와서 좋았다. 상황과 입장이 바뀌면 변호사 역시 사안에 따라 대응방법이 다를 수 없음이 이혼 변호 소송의 사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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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심원 글쓰기 01 이런 일이 있었다.Before 22 2019. 5. 21. 16:02
17p. 1장 첫 문장을 만드는 주문 '이런 일이 있었다' : 사건과 경험 글쓰기는 '현실을 베어 무는' 것으로 시작한다. ...... 영감 어린 첫 문장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글을 쓰다 보면 첫 문장은 계속 바뀐다. 19p.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문장은 경험과 기억을 소환하는 짧은 주문이며, 무엇을 베어 물지를 결정하는 주문이다. 20p. 가만히 살펴보니 냉이꽃이 피어 있네 울타리 밑에! 일본의 하이쿠 작가, 바쇼의 글이다. 그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꽃을 우연히 발견한 일을 기록했다. ... 그의 성찰은 평범한 현실을 베어 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21p. 쓰기 연습 글쓰기 소재는 경험에서 나온다. "이런 일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쓰라. Life Stylist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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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Before 22 2019. 5. 15. 11:28
초선 의원 노무현의 첫 대정부 질의 ... 국무의원 여러분! 저는 별로 성실한 답변을 요구 안 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요구해도 비슷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p. 2019.5.15 LIFE STYLIST 쿨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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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홈즈 - 을축월 정묘일 소울 9번 문 5번Before 22 2019. 5. 14. 13:31
, 책의 에피소드의 실존인물이다. 피 한방울로 모든 질병 검사를 해주겠다는 슬로건으로 회사를 차리고, 제품을 만들었다. 많은 부자들이 투자했다. 실제 큰 체인 슈퍼마켓에서 할 준비도 마쳤다. 바로 그때 이 검사가 거짓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책은 이 과정을 이야기한다. 요조와 장강명의 팟캐스트 에서 소개된 에피소드이다.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저자의 생일을 찾아봤다. 저자는 생일정보가 인터넷으로 알 수 없다. 책의 실존인물인 엘리자베스의 홈즈의 정보를 구했다. 엔론처럼 큰 처벌을 받을 줄 알았는데, 상장되지 않아서, 회사의 지분을 채권자가 나눠갖는 형식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벤처투자자 남자친구를 만나 약혼했다고 한다. 6월이 되기 전에 읽고 글을 남기겠다. 흥미로운 책을 발견해서 글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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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Wishlist 책.Before 22 2019. 5. 3. 23:35
살 수 없어 적어두는 책 Wishlist 1. 노무현 전집 11만원 세트에서만 파는 7권이 궁금하다. 2. 레오나르도 다빈치 5만 5천원 3. 리커버 논문 잘 쓰는 방법 17,000원 이미 예전에 산 책이 있다. 커버가 예뻐보여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4.숙련자를 위한 고전노트 책이 괜찮아 보인다. 5. 에디톨로지 25000원 소울 3번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편집, 큐레이팅, 컬렉팅이다. 6. 김혼비의 책들 책은 사서 옆에 두고, 틈날 때 읽으면 된다. 재밌는 저자의 유쾌한 이야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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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줄 in 명리학 책 - 운명을 바꾸는 황교장의 사주명리학 여행Before 22 2019. 4. 30. 15:02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천한 점이 인상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황대식 저자는 창녕 영산중학교 동창이다. 이 책은 나처럼 명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치는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는 사주 명리학은 고단한 인생상담의 중요한 도구일 따름이라고 말한다. 저자 본인이 그랬듯 사주팔자를 공부하는 이유는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실제로 황교장은 사주명리학을 학생들의 상담도구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공부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황교장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른바 운명개척론이다. 사주를 보는 이유는 나의 타고난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강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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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줄 in 명리학 책] 차쌤 - 사주Before 22 2019. 4. 30. 12:59
저자는 차쌤의 이야기, 서문에서 현재 억부, 조후, 격국을 중요시하는 세태를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일단 현재 퍼져있는 이론들은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적극적으로 만들고 다음어진 이론입니다. 이 시기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의학수준이 떨어지기에 건강하지 못하게 태어나면 많이 사망하였었고 경제는 바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사주로 태어나면 초년에 사망률이 높았으므로 중년 이후에 대운이 좋더라도 의미가 없었고 신왕, 신강의 사주가 되면 인생을 적극적, 모험적이게 될 가능성이 높기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유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사주를 연구하고 분석하게 되면 당연히 신왕, 신강 사주를 좋게 볼 수 밖에 없고 신약 사주를 나쁘게 생각하기 쉽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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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정릉을 걷다. 2019.04.26Before 22 2019. 4. 27. 00:23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정릉을 걷다. 약속이 있어서 153을 타고 정릉에 왔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걸어봤다. 맘스터치 컵밥도 발견했고, 대원서점이라고 중견서점도 발견했다. 관련된 포스팅이 있어 링크해둔다.(클릭)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 되었다. 대원서점이 추천하는 책, 《나가에의 심야상담소》도 읽어봐야겠다. 아직은 옛 풍경이 남아있으면서, 최신 트렌드 프랜차이즈도 많이 보였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구불구불 골목길과 언덕 사이의 길을 걸었다. 길을 걷다보면 어디로 나올지 모르는 미로를 걷는 기분이다. 하지만 한 방향성을 쭉 걸어가면 목적지가 나온다. 길이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