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앤피스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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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만화로 읽는 이혼변호사의 생활 : 최유나 - 우리 이만 헤어져요Before 22 2019. 11. 21. 14:31
만화로 보는 이혼변호사의 사건들 이혼변호사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아직도 한국은 이혼이 하나의 꼬리표처럼 붙어있다. 이혼이 감기처럼 가볍게 느껴지기엔, 결혼에 무게가 너무 무겁다. 하지만 많은 부부들이 살아가며 수 많은 갈등에 부딪히고, 이혼을 많이 생각한다.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던 여고생이 이혼변호사를 맡아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변호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만화로 볼 수 있다. 글로 다 전하지 못하는 감정과 표현이 만화의 옷을 입고 뚜렸히 드러나 좋았다. 완벽한 변호사가 아니라, 때로는 이혼을 청구하는 변호사와 이혼을 막으려는 변호사로 일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민들도 나와서 좋았다. 상황과 입장이 바뀌면 변호사 역시 사안에 따라 대응방법이 다를 수 없음이 이혼 변호 소송의 사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