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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in 도서관] - 중국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
    Before 24 2019. 4.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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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타고라스 수비학 상, 하》
    책을 빌리기 위해
    2권의 책을 반납한다.

    ☆☆☆

    《중국집》은
    피아노 조율사가 쓴 중국집 노포 탐방기이다.


    음식 사진과


    만화와

    글이 잘 어우러진다.

    사진도 깔끔하고
    필요한 정보가 간결하게 나와있다.

    조율사라는 직업이
    고객의 피아노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인천, 부천이
    가장 많은 정보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흥미로운 중국집을
    맛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오랜 덕질(?),
    취향의 꾸준함이
    이렇게 책으로 묶이고
    사람들이 호응할 수 있는
    사회로 변해갔다.

    취향이 중요한 시대다.
    나만의 취향을 늘려야 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가보고 싶은 중국집은
    부산 남산동에 있는
    <양자강>이다.

    저자가 먹은 것처럼
    군만두와 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의 책이다.
    칼럼은 분량의 제한이 있다.
    정보와 시사의 흐름의 균형을 잘 잡아낸
    칼럼리스트로
    이정모 관장은 당대 최고이다.

    과학 에듀테이터로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게 한다.

    《달력과 권력》이란 책으로
    이정모 관장을 알게 되었다.

    추천사와 달력에 관한 이야기가
    284p에 나와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다양한 글과 추천사를 쓰는 저자의 글쓰는 비결이 궁금했다.

    "남보다 원고를 쓰는 기준이 낮은 거예요.
    역사에 남을 불후의 명작을
    쓰는 게 아니잖아요?
    글은 콘텐츠와 구성, 문장으로 이뤄지는데 문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 한계가 있지만
    구성은 노력 여하에 따라 확 달라집니다.
    타고난 문장가가 아닌 사람은
    정해진 시간 안에
    구성을 잘하는 게 핵심입니다.
    칼럼을 쓸 때는 무조건 1시간 30분 안에 쓰겠다고 마음먹고 자리에 앉아요.
    글감을 찾거나 관련 자료를 읽는 등의
    사전 작업은 제외하고요.
    보통 새벽에 글을 쓰는데
    딱 1시간 30분 안에 씁니다.
    그 후에 마감 시간이 되기 전에
    다시 꺼내 읽으면서
    한 번 퇴고한 뒤 보내지요."

    실패한 글쓰기 라이터로서
    이정모 관장의 원고를 쓰는 기준은
    참고할 가치가 있다.


     블로그 글로 생계를 유지하려는

    에세이스트 쿨앤피스입니다. 

     명리학(사주), 수비학(타로)에 

     관한 글을 씁니다.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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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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