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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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 김영하 - 여행의 이유, 코엑스 오디토리움Before 22 2019. 4. 26. 10:23
출간기념 낭독회에 다녀왔다. 코엑스에 자주 갔지만 강연을 들으러 간 것은 처음이었다. 북문에 가까웠고, 3층이었다. 들어가는 입구. 여기에서 초대장을 건내면, 낭독회 참석 티켓을 준다. 5시부터 교환을 시작했고, 7시 반에 북콘서트가 시작한다. 5시 반쯤 갔는데도 미리 교환한 사람도 많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도 행사장 주변에 각자 거리를 두고 앉아있었다. 김영하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여행 캘린더, 표와 문학동네 북클럽 홍보물을 받았다. 내 자리는 B57이였다. 5~8월까지 4장의 엽서가 들어있다. 7시 조금 넘어서 입장했다. 유투브에 올라온 작가의 영상이 계속 나왔다. 왼쪽에는 수화통역사의 자리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두 명의 통역사분이 돌아가며 수화를 통역했다. 《여행의 이유》에는 9개의 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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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김영하 낭독회, 봉은사. 2019.04.25Before 22 2019. 4. 26. 00:3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김영하 낭독회, 코엑스 오후는 김영하 낭독회에 시간을 다 보냈다. 5시부터 티켓 교환이 시작되어 5시 반에 도착해서, 표를 바꿔 받고, 7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낭독회에 들어갔다. 오은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여행의 이유와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선하고 재밌고, 낭독회가 주라기보다 저자 토크쇼에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비가 내려서 하늘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다. 우산을 쓰고, 봉은사 앞에서 선정릉까지 걷는데 좋았다. 시야가 가지지 않고 계속 걸으니 길이 더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게임에서 끝없이 질주하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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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홍제천 폭포와 서대문구청 튤립 그리고 낭독. 2019.04.24 수Before 22 2019. 4. 24. 22:30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희동 피터팬, 마포평생학습관 버스를 타고 나갈 일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피터팬을 발견했다. 리치몬드와 더불어 연희동 2대 오래된 유명 빵집이다. 오래 연희동에 산 한선생님은 팥빙수를 추천했다. 마포평생학습관도 들렸다. 전에 온 이후로 리모델링을 해서 1층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서관이 더 좋아지는 일은 기쁜 일이다. 3층 문헌정보실에는 1분기 스테디셀러 목록이 있었다. 나중에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마음먹었다. 6시가 지나서 걸으면서, 홍제천 근처 폭포가 보이는 벤치에 앉았다. 김영하 낭독회에 갈 일이 있어서, 책을 앉아서 소리내서 낭독해봤다. 문장도 깔끔하고, 읽기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