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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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학 일기 - no라고 말하지 못했다. - 10 of wands 190502Before 22 2019. 5. 2. 13:39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 읽으려고 욕심을 냈다. 과한 행동이었다. 4월에는 책의 날이 있고, 도서관 주관이 있어서 대출을 2배로 할 수 있다. 20권의 책을 빌렸고, 8권의 책을 반납해야 했다. 결국 2권은 책을 읽고 난 감상을 쓰지 못했다. 다른 책들에 비해 해야 할 말도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다음에 그 책을 만날 기회가 있을진 모르겠다. 보조배터리를 집 밖으로 나가면 유용하게 사용했다. 배터리 용량이 10400mAh라 4칸 중 2칸만 켜있어도 핸드폰을 충전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오늘은 한 칸 이하로 떨어져서 핸드폰만 가지고 나갔다. 생각보다 빠르게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지는데, 만보는 걷지 못했다. 도서관 1층에 있는 북카페에 갔다. 발달장애우 아르바이트생이 음료를 만들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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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in 도서관] - 중국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Before 22 2019. 4. 24. 09:23
《피타고라스 수비학 상, 하》 책을 빌리기 위해 2권의 책을 반납한다. ☆☆☆ 《중국집》은 피아노 조율사가 쓴 중국집 노포 탐방기이다. 음식 사진과 만화와 글이 잘 어우러진다. 사진도 깔끔하고 필요한 정보가 간결하게 나와있다. 조율사라는 직업이 고객의 피아노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인천, 부천이 가장 많은 정보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흥미로운 중국집을 맛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오랜 덕질(?), 취향의 꾸준함이 이렇게 책으로 묶이고 사람들이 호응할 수 있는 사회로 변해갔다. 취향이 중요한 시대다. 나만의 취향을 늘려야 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가보고 싶은 중국집은 부산 남산동에 있는 이다. 저자가 먹은 것처럼 군만두와 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 이정모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