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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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만보 걷기 코스 탐색. 2019.04.27 토Before 22 2019. 4. 27. 20:06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홍지문 아래 이제까지 2군데 이상을 걸어야 만보가 채워졌다. 한 호흡에 5000보 이상을 걸어, 유턴해서 돌아오면 만보가 되는 코스를 찾았다. 일단 홍지문부터 시작했다. 가는 길에 튤립과 여러 풍경, 유진상가 아래 하천이 흐르고, 잘 정비된 길을 보았다. 스쳐지나가면서 눈으로 보는 것과, 내 발로 내딛고 오감을 느끼면서 그 공간을 느끼는 건 다르다. 아무리 먹방을 많이봐도, 행복한 드라마를 보아도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그냥 대리만족일 뿐이다. 암석과 풀의 조화가 묘하게 어울린다. #유진상가 아래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보자. 하늘 사진의 이 사진으로 대체한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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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김영하 낭독회, 봉은사. 2019.04.25Before 22 2019. 4. 26. 00:3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김영하 낭독회, 코엑스 오후는 김영하 낭독회에 시간을 다 보냈다. 5시부터 티켓 교환이 시작되어 5시 반에 도착해서, 표를 바꿔 받고, 7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낭독회에 들어갔다. 오은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여행의 이유와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선하고 재밌고, 낭독회가 주라기보다 저자 토크쇼에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비가 내려서 하늘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다. 우산을 쓰고, 봉은사 앞에서 선정릉까지 걷는데 좋았다. 시야가 가지지 않고 계속 걸으니 길이 더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게임에서 끝없이 질주하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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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 홍제천 폭포와 서대문구청 튤립 그리고 낭독. 2019.04.24 수Before 22 2019. 4. 24. 22:30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희동 피터팬, 마포평생학습관 버스를 타고 나갈 일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피터팬을 발견했다. 리치몬드와 더불어 연희동 2대 오래된 유명 빵집이다. 오래 연희동에 산 한선생님은 팥빙수를 추천했다. 마포평생학습관도 들렸다. 전에 온 이후로 리모델링을 해서 1층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서관이 더 좋아지는 일은 기쁜 일이다. 3층 문헌정보실에는 1분기 스테디셀러 목록이 있었다. 나중에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마음먹었다. 6시가 지나서 걸으면서, 홍제천 근처 폭포가 보이는 벤치에 앉았다. 김영하 낭독회에 갈 일이 있어서, 책을 앉아서 소리내서 낭독해봤다. 문장도 깔끔하고, 읽기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