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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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 - 화성으로 날아간 작가 : 레이 브레드버리Before 22 2019. 11. 22. 23:44
★☆ 단편 소설만 300편 이상을 쓴 SF 작가 레이 브레드버리의 책이다. 읽다보면, 아 글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2살 때부터 매일매일 1000단어 이상의 영어글쓰기를 한 작가도 거장의 글을 보면서 주눅이 드는 생활을 했고, 정말 좋은 작품을 썼지만, 잡지가 요구하는 유령에 관한 소설을 한동안 계속 썼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걸 글을 보니 느껴진다. 명리학적으로도 금수의 기운이 강해서, SF,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한 줄 한 줄 아껴읽는다는 표현을 오랜만에 써본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글이 기억난다. 재미있는 글을 읽으니, 작가도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는 생각을 했다. 오래오래 글을 읽으며, 글을 쓰기 두려워하는 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