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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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 - 화성으로 날아간 작가 : 레이 브레드버리Before 22 2019. 11. 22. 23:44
★☆ 단편 소설만 300편 이상을 쓴 SF 작가 레이 브레드버리의 책이다. 읽다보면, 아 글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2살 때부터 매일매일 1000단어 이상의 영어글쓰기를 한 작가도 거장의 글을 보면서 주눅이 드는 생활을 했고, 정말 좋은 작품을 썼지만, 잡지가 요구하는 유령에 관한 소설을 한동안 계속 썼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걸 글을 보니 느껴진다. 명리학적으로도 금수의 기운이 강해서, SF,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한 줄 한 줄 아껴읽는다는 표현을 오랜만에 써본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글이 기억난다. 재미있는 글을 읽으니, 작가도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는 생각을 했다. 오래오래 글을 읽으며, 글을 쓰기 두려워하는 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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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읽은 책 - 명리학 에세이 : 몸과 삶이 바뀌는누드 글쓰기Before 22 2019. 11. 22. 18:05
명리학 어렵지 않다. 명리학의 기초 지식은 음양과 오행이다. 음양과 오행에서, 천간 10글자와 지지 12글자가 나온다. 천간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의 음양을 밝혀 기호로 나타낸 것이고, 지지 12글자는 12개월의 기운을 음양오행의 기운으로 펼친 것이다. 모두 음과 양의 속성을 지니고, 목화토금수 오행 중 하나를 가진다. 우주의 기운과 인간의 삶의 궤적이 다르지 않다는 전제로 만들어진 학문이 명리학이다. 특히 한자문화권, 성리학과 음양오행을 받아들인 동양문화권에서는 오행의 질서에 의해 사회가 돌아갔기에 명리학이 오랜 힘을 발휘했다. 조선시대까지는 왕과 시험에 합격한 권력층에게만 전해지다가,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음양의 시작은 빛과 그림자를 이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