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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리책 밑줄] 나의 점집 문화 답사시 - 한동원 ; 저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Before 24 2019. 4. 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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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저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가 하는 작업의 목표는
    역학을 통해서 사람들이 각자의 성향이나
    명을 올바로 알게 하는 겁니다.
    본인의 명분이나 사명을요.
    이걸 알고 일하는 사람과
    모르고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달라요.
    이걸 알도록 하는 것에 저의 목표가 있듯이......(후략)"
    《나의 점집 문화 답사기》, 한동원, 웅진지식하우스

    ☆☆☆☆☆

    예전에 읽은 책이다.

    신점, 사주, 성명점, 관상, 손금점, 타로

    저자가 직접 다녀온 경험기를 쓴 책이다.

    '네가 가진 도구로 날 정확히 맞춰봐!'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기회으로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신좀의 손님을 제압하는 방법,
    곤란한 질문에
    질문 자체가 틀렸다고 말한 사주,
    노련미로 가득한 할머니가 해 주는 성명점,
    저자는 조교의 정보를 속여 맞추기를
    바랬지만 결과는 꽝이었다.
    관상과 손금, 타로까지....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많은 역술가들이
    자신의 방법은 정확하다며,
    영험하다고 홍보를 한다.

    그 결과 역업이 더 힘들어진다고 할까.
    10할타자와 퍼펙트 투수를 시대하는 감독의 욕망과 지금 자신의 운명을 맞추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욕망이 닮았다.

    아무리 뛰어난 타자도 4할이 안되고,
    2할도 겨우치는 타자가 많다.
    아무리 뛰어난 투수도
    혹사하면 퍼지고,
    1점도 방어율?
    3점도 힘들다.

    나에게 맞는 좋은 대화상대를 만나는 바람으로
    시장이 재편될 수는 없는 걸까.
    그런 시장의 재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블로그 글로 생계를 유지하려는

    에세이스트 쿨앤피스입니다. 

     명리학(사주), 수비학(타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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