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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예측사 : 사주명리학교 - 책을 읽다.
    Before 24 2019. 5.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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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마, 미래예측사 : 사주명리학교

     

      인터넷서점에서 저자 프로필을 보니, 저자가 출판사를 차려서 낸 책 같았다. 저자는 프로덕션 및 영화제작사, 건설사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명리학 입문한지는 24년차, 청소년 전문 진로상담을 하고, 출판사 홈페이지를 보니 작명도 하는 듯 했다.

      이야기로 배우는 사주명리학이라는 컨셉에 부합하는 책이다. 소설의 형식으로 명리학교가 존재하고, 교장이 가르치고, 수강생 학생이 음양, 오행, 천간, 지지, 십신을 배워가면서 한 사람의 명식을 푸는 과정이 나온다. 누군가의 삶은 분석할 수 있고, 예측가능하며, 명리학이 그 좋은 방법이다는 관점에서 이야기가 흐른다.

      저자의 메시지의 핵심은 309페이지에 있다고 생각했다.

      타고난 사주 8개가 선천적인 운이라면, 대운과 세운은 후천적인 운입니다. 선천적인 것은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겠지만, 후천적인 것은 이와는 다릅니다.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미래예측사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사주분석 결과를 단순히 통보만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주분석 의뢰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고민한다면 분명히 좋은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외한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홍보글에 쓰여있지만, 아예 생초보보다는 십간, 십이지를 아는 사람이, 자신의 이해능력을 테스트하기에 좋은 책이다. 조금 알고 있어야, 이 책이 이야기하는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관점이 보인다. 컬러인 부분이 없이 흑백만 이루어진 부분은 아쉽다. 

      저자는 목기운이 강한 사람일까. 학교라는 컨셉과 성장에 포커싱을 둔 부분에서 목의 기운이 강한 책으로 느껴졌다. 천천히 수업하듯, 정인과 정관의 기운을 가진 명리학을 공부하고 싶은 이가 읽으면 좋을 듯 싶다. 편인이 좋아할만한 구성은 아니다. 명리학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책이 나왔다.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해야겠다.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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