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
2019년 6월 12일 따릉이Before 22 2019. 6. 12. 11:18
오늘의 일상을 기록하다. 머리가 아버지 허리에 닿는 아이가 안전모를 쓰고 보조바퀴가 있는 자전거를 타고 있다. 아이와 부딛치지 않으려고 멈췄다. 자전거에서 내렸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타 본 기억이 적기에, 부자가 함께 타는 모습이 특별하다 생각했다. 오늘따라 아버지, 엄마, 딸,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았다. 자전거릉 타는 속도를 줄여야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하루 10km를 따릉이로 타겠다는 목표를 5일째 실천 중이다. 5km를 타다가 2배로 늘리다보니, 동선이 길어진다. 사고 위험도 커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저녁시간에 달리는 자전거의 속도와 분위기가 점심 때와 다르다. 점심에 걷는 사람들의 나이대는 저녁에 걷는 사람과 뚜렸히 다르다. 아직은 7시~8시에..
-
하루 만보 걷기 - 구파발, 따릉이. 2019.04.29 월요일Before 22 2019. 4. 30. 19:5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구파발, 따릉이, 자전거 대여소, 녹원쌈밥 오후 5시에 구파발 역에 약속이 있었다. 4시 반쯤 약속을 잡았는데 밤 10시였다. 10시까지 구파발에 있어야 했다. 작년 6월에 1년 정기대여권을 구매한 따릉이, 서울시 공유자전거가 생각났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자' 결심했다. 천주교 구파발 성당이 지하철역 근처에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 많았다. 온통 아파트만 보였다. 19572번 자전거를 타고, 서툰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서툴렀다. 사람들을 보면 피하게 된다. 사이클모자가 잘 어울리는 아주머니에게 물어, 뚝방까지 열심히 걸었다.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곳에서 자전거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