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
하루 만보 걷기 - 걸어서 만보까지.19.05.04 토Before 22 2019. 5. 4. 08:04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익숙한 길을 멀리 돌아서 걷다. 가까운 근교만 걸어서는 만보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여러가지 루트를 찾다가, 연희 푸르지오 언덕 동선이 가장 걷기 편함을 알았다. 당분간 동네 근처에서 걷는다면 이 동선을 활용하겠다. #자전거 타기 경사로를 내리지 않고, 속도감을 유지한 채 자전거를 탔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무사히 잘 넘겼다. 계기판에 이상이 있는지, 시간은 체크되는데 거리는 체크되지 않았다. #육교 위에서 사진 찍기. # 몸의 변화 손에 땀이 계속 흐른다. 장갑을 사야겠다. # 오늘의 Lesson 체력이 소중함을 잊지 말자. 익숙한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 #오늘..
-
하루 만보 걷기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힘빼기. 19.05.01 수Before 22 2019. 5. 1. 18:33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희동 푸르지오, 홍제천에서 사천교 가는 산책로 선약이 있어서 연희 푸르지오에 갔다. 걷기에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다. 경사가 심해서 자주 걷긴 어렵다. 날씨가 좋았지만, 차도 주변이라 먼지가 심했다. 오후 12시가 되니, 더워졌다. 오전에 5000보도 걷지 못해서 서대문 구청으로 걸었다. 가는 길목에 따릉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에 1대 빌릴 수 있는 자전거 표시가 떠서, 바삐 걸어갔다. 나보다 더 빨리 온 커플이 먼저 빌려서 맥이 빠졌다. 다행히 서대문구청 근처 대여소에 자전거가 3대가 남아 있어 거기서 자전거를 끌고 내려갔다. #자전거 타기 ..
-
하루 만보 걷기 - 걸어서 한강까지? 2019.04.30Before 22 2019. 5. 1. 11:2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사천교로 가는 홍제천 산책로를 걷다. 서대문구청 아래 홍제천 산책로에서 홍지문 방향으로 가는 길과 사천교로 가는 길이 있다. 이제까지 홍지문 쪽으로 가는 길만 걸었다. 반대쪽으로 사천교 방향으로 걸었다. 걷게 된 계기는 걸어서 한강까지 6km라는 표지판 때문이었다. 한강이 이렇게 가까워? 하는 마음에 걷기 시작했다. 사천교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쪽 너머서 가는 건 위험했다. 사천교까지 확인하고 다시 돌아서 걸었다. 천변은 다른 곳보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습기가 있기 때문일까. 조명이 밝아서 좋았고, 환한 곳을 걸어서 좋았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타기보다 자전거를 ..
-
하루 만보 걷기 - 연세대 대운동장, 뛰다. 2019.04.28 일Before 22 2019. 4. 28. 22:22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세대 대운동장 걷다가 뛰는 일은 쉽지 않다. 한 바퀴 도는 데도 몸에 땀이 흐른다. 천천히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반 바퀴를 돌고 걸었다. 몸이 좀 여유가 생기니 한 바퀴를 돌았다. 트랙을 도는 사람도 있고, 귀에 이어폰을 끼고, 뛰면서 자신의 트랙을 도는 이도 있었다. 각자 자신들만의 속도로 걷고 뛰었다. 농구장에 농구를 하는 사람도 많았다. 휴일 저녁의 운동장은 사람들도 가득하다. #육교 아래에서 본 야경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보자. 한기가 느껴질만큼 추웠다. 온도가 낮은 편이 아니었는데, 어제보다 상대적으로 쌀쌀해서 추위를 느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 ..
-
하루 만보 걷기 - 정릉을 걷다. 2019.04.26Before 22 2019. 4. 27. 00:23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정릉을 걷다. 약속이 있어서 153을 타고 정릉에 왔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걸어봤다. 맘스터치 컵밥도 발견했고, 대원서점이라고 중견서점도 발견했다. 관련된 포스팅이 있어 링크해둔다.(클릭)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 되었다. 대원서점이 추천하는 책, 《나가에의 심야상담소》도 읽어봐야겠다. 아직은 옛 풍경이 남아있으면서, 최신 트렌드 프랜차이즈도 많이 보였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구불구불 골목길과 언덕 사이의 길을 걸었다. 길을 걷다보면 어디로 나올지 모르는 미로를 걷는 기분이다. 하지만 한 방향성을 쭉 걸어가면 목적지가 나온다. 길이 잘 ..
-
하루 만보 걷기 - 김영하 낭독회, 봉은사. 2019.04.25Before 22 2019. 4. 26. 00:39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김영하 낭독회, 코엑스 오후는 김영하 낭독회에 시간을 다 보냈다. 5시부터 티켓 교환이 시작되어 5시 반에 도착해서, 표를 바꿔 받고, 7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낭독회에 들어갔다. 오은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여행의 이유와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선하고 재밌고, 낭독회가 주라기보다 저자 토크쇼에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비가 내려서 하늘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다. 우산을 쓰고, 봉은사 앞에서 선정릉까지 걷는데 좋았다. 시야가 가지지 않고 계속 걸으니 길이 더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게임에서 끝없이 질주하는 레..
-
하루 만보 걷기 - 홍제천 폭포와 서대문구청 튤립 그리고 낭독. 2019.04.24 수Before 22 2019. 4. 24. 22:30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TODAY SPACE - 연희동 피터팬, 마포평생학습관 버스를 타고 나갈 일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피터팬을 발견했다. 리치몬드와 더불어 연희동 2대 오래된 유명 빵집이다. 오래 연희동에 산 한선생님은 팥빙수를 추천했다. 마포평생학습관도 들렸다. 전에 온 이후로 리모델링을 해서 1층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서관이 더 좋아지는 일은 기쁜 일이다. 3층 문헌정보실에는 1분기 스테디셀러 목록이 있었다. 나중에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마음먹었다. 6시가 지나서 걸으면서, 홍제천 근처 폭포가 보이는 벤치에 앉았다. 김영하 낭독회에 갈 일이 있어서, 책을 앉아서 소리내서 낭독해봤다. 문장도 깔끔하고, 읽기에 좋..
-
하루 만보 걷기 - 서울책보고 강연회,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2019.04.23Before 22 2019. 4. 23. 22:25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서울 책보고 강연회 서울책보고에서 강연이 있어 다녀왔다. 천천히 걸었는데,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들이 만개해서 사진을 찍었다. #안산 자락길 오늘은 새로운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안산 자락길을 걸었다. 최근에 보행자만 다니도록 길이 바뀌어서 더 걷기 좋다. 자락길은 가는 길이 언덕이다. 경사가 높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걸어야 한다. 저절로 겸손해진다. 본격적인 자락길 길로 들어서면, 도심 근처 공원이 얼마나 좋은 공간인지 알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 걷기에는 경사가 심해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혼자서 오롯이 느린 걸음으로 걸을 여유가 있는 이에게 안산 자락길은 좋은 공간이다. 여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