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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도전 시작
2019년 4월 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이 글은 성공과 실패를 기록으로 남기며, 하루 만보 걷기 도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목적이다.
카페 Lazy 방문
카페 Lazy는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 227-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가까운 명소로는 상명대학교와 홍지문, 세검정이 있다. 이 카페의 커피 가격은 주변보다 비싼 편이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낮 시간대에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타로카드 사진을 찍기 위해 카페 Lazy에 방문했으며, 마이너 카드와 코트 카드 사진이 부족해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평소라면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 도착할 곳이지만, 이날은 걷기로 결심하고 초행길을 걸었다. 다양한 길을 시도하며 길을 찾아갔다. 처음엔 홍제천 근처의 나무계단을 내려가며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했다. 이후에는 더 나은 길을 알게 되었고, 차가 다니는 좁은 인도에서 위험하게 걷는 것보다 안전한 산책로를 걷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걷는 동안은 **"달리기와 존재하기"**라는 책도 읽었지만, 걷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문화촌 마을 이야기
카페 Lazy로 가는 길에 문화촌이 등장했다. 문화촌은 1950년대 말, 홍제동 279번지 일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바둑판처럼 정리된 마을이다. 맞배지붕의 양옥집 30여 채가 있던 이 마을에는 박화목, 김관식, 김상억과 같은 시인들과 석용원, 성기대 같은 문화예술인들이 살았던 곳이다. 이곳은 한국 최초의 계획 정비 골목으로 유명하며, 역사적 가치가 크다.
하루 만보 걷기 도전: 2일차 기록
4월 22일, 2일차의 만보 걷기 도전에서는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하다. 아직 적응하는 중이다.
오늘의 교훈
"사람들이 걷지 않는 길에는 이유가 있다."
오늘의 교훈은, 서대문구청 옆 안산 둘레길과 홍제천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보 걷기를 할 수 있다.
결론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서울의 숨겨진 장소를 탐방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만보 걷기를 하며 발견한 카페 Lazy와 문화촌은 이 도전 과정에서 만난 특별한 장소이다. 이 기록을 통해 도전과 발견의 기쁨을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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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게 소설로 자기소개문을 쓰라고 하니 아래 문단으로 시작한다. 시작 어둑한 방 안, 책상 위에 놓인 낡은 명리학 책 한 권. 나는 오래전부터 운명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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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에 남긴 기록
2019.04.21일부터 하루 만보 걷기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과 실패를 그대로 적어 기록으로 남기겠다.
# 카페 Lazy
카페 Lazy는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 227-4번지에 있다. 근처에 상명대가 있고, 홍지문과 세검정이 있다. 커피 가격이 주변에 비해 비싼 편이라서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사람들도 조용한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낮 시간에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즐거운 환담을 나눈다.
수비학에 쓸 카드사진을 찍기 위해 카페 Lazy에 들려야 했다. 메이저 사진은 있지만, 마이너와 코트 카드 사진은 없었다. 평소라면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을텐데, 오늘은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초행이다보니, 힘든 길로 걸었다. 서대문구청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홍제천으로 빠질 수 있는 나무계단 길이 있고, 그 방향으로 쭉 걸으면 좋은 산책로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다양한 길을 걸으며 알게 되었고, 버스가 다니는, 아무도 다니지 않는 작은 인도를 위험하게 걸었다. <<달리기와 존재하기>>책의 한 챕터도 읽으며 걸었는데, 참 무모한 생각이었다. 걸을 때는 걷는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차가 잘 달리게 만들어진 길에는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제까지 한국이 얼마나 자동차, 물류 위주의 공간을 구성했는지 걸으면서 알게 됐다. 홍제천에는 청둥오리가 산다. 붕어와 함께 산다.
카페 레이지까지 가는 길에 문화촌이 나온다. 문화촌이 왜 문화촌인가? 궁금했는데, 걸으면서 문화촌에 대한 설명이 나온 표지판을 봤다.
#문화촌 마을 이야기
문화촌은 1950년대 말에 홍제동 279번지 일대 홍제천변의 자갈밭을 우리나라 최초로 바둑판으로 정리해서 반듯한 골목과 집터를 형성한 곳으로 담장을 사이에 두고 두 집의 지붕을 나란히 붙여서 지은 맞배지붕 형식의 양옥집 30여채에 당신의 문화예술인들이 살면서 생긴 이름이다.
초기 이 마을에는 시인 박화목, 김관식, 김상억 씨를 비롯해 아동문학과 석용원, 화가 성기대 씨 등의 문화예술인이 살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홍제 3동 주민자치위원회 -
마을의 유래와 이런 설명이 있는 부분이 좋다. 문화촌은 한국 최초의 계획 정비 골목이였다.
#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4월 22일의 하늘 사진은 주유소 위를 찍었다. 역시 전신주의 전선을 피할 길이 없다. 미세먼지가 많았다.
# 몸의 변화
아직은 2일차라 몸이 무겁다. 쉽게 지친다.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 오늘의 Lesson
오늘의 교훈 : 사람들이 걷지 않는 길에는 이유가 있다. 서대문 구청 옆 안산 둘레길이나, 홍제천 길을 만보 걷는 데 이용하자.
2019.04.22
Life Stylist 쿨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