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스트
-
책 이야기 - 우리말 절대지식 : 2016년 여기 북카페 다독다독Before 22 2019. 5. 2. 16:47
마포 평생학습관에 왔다가 1층 북카페 다독다독에 들렸다. 카운터 맞은편에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작은 서재가 있다. 대출은 안되고, 카페 내에서만 책을 봐야 한다. 과 속담과 옛 글의 깊이가 담겨있는 책에 눈길이 끌렸다. 첫 장을 펼치니, 제목 아래 저자의 싸인본이 있었다. 2016년 여기에서 탈고를 했다니!, 사연이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공간이 특별해진다. '아, 이 책은 사야겠구나. 언젠가 만나면 사인을 받아야지',라고 생각했다. 오늘의 운세라고 쓰고, 각 일간에서 전하는 2줄 메시지라고 읽는 'Coolnpeace fortune signal'에도 속담을 하나씩 넣으려고 마음먹었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그냥 놔두어도 무리가 없는 일을 손보다가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때 쓴다. 눈 감으..
-
운명을 바꾸는 타고난 기운 - 박성준의 명리학 책을 읽다Before 22 2019. 5. 2. 10:24
은 명리학의 천간에 대한 책이다. 사주의 음양오행으로 알아보는 천성과 운명이라는 부제에 어울리듯이 음양과 오행으로 나뉜 10가지 십간을 기준으로 그 사람의 기질에 대해 설명한다. 내용보다 눈길이 간 부분은 생일운 만세력이다. 십간은 열흘에 한 번 같은 날이 반복됨을 활용하고, 두달에 한 번 자신과 같은 일간이 돌아온다. 그 부분을 십년의 일간의 공통점을 만들어서 페이지로 구성한, 출판사 편집자의 능력에 감탄했다. 달력으로 자신의 천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달력을 만들 계획인데, 생일운 만세력 챕터를 활용하면 시간이 매우 단축될 것 같다. 명리학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왜 난 큰 불이라고 하지? 왜 난 큰 나무이지? 단단한 바위, 날카로운 금속, 큰 물, 옹달샘, 넓은 땅, 촉촉한 땅, 작은 불, 작은 나..
-
[명리책 밑줄] 나의 점집 문화 답사시 - 한동원 ; 저는 점쟁이가 아닙니다.Before 22 2019. 4. 29. 19:41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저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가 하는 작업의 목표는 역학을 통해서 사람들이 각자의 성향이나 명을 올바로 알게 하는 겁니다. 본인의 명분이나 사명을요. 이걸 알고 일하는 사람과 모르고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달라요. 이걸 알도록 하는 것에 저의 목표가 있듯이......(후략)" 《나의 점집 문화 답사기》, 한동원, 웅진지식하우스 ☆☆☆☆☆ 예전에 읽은 책이다. 신점, 사주, 성명점, 관상, 손금점, 타로 저자가 직접 다녀온 경험기를 쓴 책이다. '네가 가진 도구로 날 정확히 맞춰봐!'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기회으로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신좀의 손님을 제압하는 방법, 곤란한 질문에 질문 자체가 틀렸다고 말한 사주, 노련미로 가득한 할머니가 해 주는 성명점, 저자는 조교의..
-
[명리책 밑줄] 4차 혁명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명리학Before 22 2019. 4. 29. 16:34
운명을 바꾸는 황교장의 사주명리학 여행 - 황대식 창녕 영산중학교 동기생이라서 박원순 시장이 추천사를 써 주었다. 학교교장선생님이 쓴 사주명리학 책이라 진로 적성 부분에 도움을 받고 싶어 읽어 봤다. 284 페이지를 보면 12가지가 나오고 황교장이 생각하는 명리학과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1. 창의성 황교장은 편인과 상관이 발달되어야 창의성이 있고, 특히 상관은 창의성이 뛰어나다고 했다. 하지만 경험상 상관은 시스템의 모순을 지적하고 그걸 더 낫게 개선시키거나 원래 원형이 있는 것을 더 목적에 맞게 발전시키는 데 뛰어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은 상관과 맞지 않아 보인다. 편인이 창의성이 있는 건 평범함, 무난함을 싫어하는 편벽한 습성 때문이다. 다르게 보면 그것도 창의성이니 동의한다. 2. 소통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