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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3월 23일 : N번방 박사 운영자 신상공개,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Before 22 2020. 3.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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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의 시사 : N번방 박사 운영자 신상공개

      N번방 신상공개 기사

      오후 8시,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가해자의 인권과 피해자의 권리 사이에서 늘 가해자의 인권이 우선이었던 현재의 법 적용이, 이번 계기로 피해자를 위한 법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시끄러웠던 버닝썬도, 김학의 사건도 시간이 흐르니, 없었던 일처럼 기억이 흐려진다. 이번에야말로 바뀌어야 한다. 

      

     2. 오늘의 운동 :  스쿼트의 정석 - 힙으뜸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힙으뜸의 스쿼트의 정석을 발견했다.

       <비키니 다이어트>책에도 스쿼트의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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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선 후, 양팔을 구부려 머리 뒤에 댄 뒤 손깍지를 낀다. 숨을 들어마시면서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되는 지점까지 앉는다. 숨을 내쉬면서 일너난다. 이때 뒤꿈치로 바닥을 밀어내는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며 동작을 실시한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고 무릎을 구부릴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허리가 꺾이지 않게 주의한다.

      <비키니 다이어트>, 심으뜸, 152-153p

      

      운동에 관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요새는 유투브로 바로 보며 따라할 수 있게 동영상 자료가 많다. 가장 좋은 건 전문 트레이너에게 1대1로 자세에 대해 조언받는 일이다. 기초 정보를 알면, 더 잘 배울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다.

     

    스쿼트의 정석 - 힙으뜸

      

    비슷한 스쿼트 자세에 관한 동영상을 몇 개 찾아보았다.

     

    빡빡이 아저씨의 '완벽한 스쿼트' 제대로 하는 법

     

    .

    양선수의 온라인PT의 스쿼트의 발간격&무릎간격


      하루 5분씩 3번만 시간내서 꾸준히 하면 좋다. 늘 마음을 내는 일이 어렵다. 타이머를 활용해서 틈나는 대로 도전해야지.

     

     

    3. 오늘의 책 : 절판된 책인줄 알았지만...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0461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을 통한 기호학 입문서.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자 겸 편자로 참여했다. 세계적 석학 10인이 집필한 10편의 논문 모음인 이 책은 셜록 홈즈의 추리와 퍼어스 철학간의 유사점을 공통적으로 다룬다.

    www.aladin.co.kr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에는 에코의 글이 하나 실려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뿔, 볼테르의 말발굽, 홈즈의 발등(가추법의 세 가지 형태에 대한 몇 가지 가정)이다. 이 책을 알게 된건 우석훈 박삭의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라는 책이었다. 절판된 줄 알았는데, 다행히 책의 개정판이 나왔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822508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셜록 홈스 팬, 추리소설 독자, 탐정, 그리고 기호학자를 위한 책. 현대 기호학의 체계를 수립했다고 알려진 찰스 퍼스의 난해한 기호학과 논리학의 핵심 내용을 셜록 홈스와 뒤팽 등 탐정/추리소설에 나타나는 논리...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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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셜록 홈스 팬, 추리소설 독자, 탐정, 그리고 기호학자를 위한 책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논리와 추리의 기호학The Sign of Three: Dupin, Holmes, Peirce』은 기호학과 추리소설의 구조적.방법론적 유사성에 주목한다(1994년 한국에 번역 출판된 이 책은 이번에 정식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전면 개정 출간되었다). 이 책의 편집자 가운데 한 사람인 움베르토 에코가 소설『장미의 이름』에서 기호학적 추론과 추리소설적 서술 방식을 전면 차용하여 보여 주었듯이, 기호학과 추리소설은 매우 관련성이 높다. 이 책은 추리소설(홈스, 뒤팽 등)을 통한 기호학과 과학철학(찰스 퍼스 등)의 연구인 동시에 기호학을 통한 추리소설의 연구다. 언어학, 기호학, 논리학, 심리학, 과학철학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퍼스의 기호학과 홈스의 논리학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은 미리 주제를 정하여 원고를 청탁한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여러 저명한 학자들이 동시적으로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던 상황에서 ‘계획되지 않은 채’ 한 권의 책으로 묶인 ‘우연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이다(「편저자 서문」참조). 이처럼 이 책은 담고 있는 주제와 방법론, 책의 출간 과정마저도 여기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논증 형태인 ‘가추법abduction’에 충실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 글을 수록한 필자는 에코 외에도 기호학자 토머스 세벅,『치즈와 구더기』로 잘 알려진 역사학자 카를로 긴즈부르그, 사회학자 마르첼로 트루치, 논리학자 야코 힌티카 등이며, 이 책의 옮긴이 가운데 한 명인 김주환은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에게 기호학을 사사했다.

       알라딘, 출판사의 책 소개

     

       개정판의 내용이 기대가 된다. 구판이 내게 있으니, 새 책과 차이가 뭔지 살펴봐야겠다.

     

    4. 일상.

       생활의 리듬을 바꿨다. 오늘부터 60일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글쓰기를 이렇게 오전, 오후에 30분 내어 쓰는 일도 도전이다. '오늘의 운세' 가 틀이 잡히는데, 1년이 걸렸다. 난 뭐든 늦게, 오래 걸려야 자리가 잡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도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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