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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3월 24일 : 기업 100조 지원, 세계만물 그림사전
    Before 22 2020. 3. 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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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의 경제 : 주가 8퍼센트 급등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에 100조를 지원해서 돈의 흐름이 끊겨 파산하는 기업이 없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지원은 대기업이 소기업보다 수월하게 받고 있다. 긴급한 돈을 소기업이 여러가지 절차 때문에 지원 받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가계와 고용유지 관련 대책은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느리지만, 제대로 된 정책이 나와 사람들의 걱정이 덜기를 바란다. 

      서울의 긴급재난지원소득은 서울시의회를 통과해서 3월말부터 신청자를 받는다. 경기도는 1인당 10만원씩 지역문화상품권으로 3개월내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소득실험이 시작된다.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원칙이 전쟁에준하는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제한 시대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대구시에서는 선거 때문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선거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고 대구시장이 발표했다. 서민을 생각한다면, 선거보다 직접지원이 더 중요할텐데... 힘든 사람들이 있는 돈도 지원받지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정부에서는 이미 지원금을 내려줬다고 하던데. 괴로움이 덜기를 바란다. 

       주가는 미국에서도 회사채를 산다고 하고, 대통령의 기업 지원 방침에 맞물려 8퍼센트 이상 급등했다. 롤러코스터 장에서는 돈과 정보를 쥔 자들만 돈을 번다. 어설픈 개미들은 파도에 휩쓸리듯이 웃고 웃는 날이 계속된다는 지인이 말이 생각난다. 돈을 많이 찍어내서, 금처럼 생산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이 덩달아 가격이 오른다는 뉴스도 보았다.

      코로나는 발표현황은 조금씩 낮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참 어렵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걸, 산수유 축제에 갔다가 확진된 사람들과 진해 군항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을 보며 생각한다. 

     

    2020년 3월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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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3월 24일

    100조원 규모 기업구호 긴급자금 투입

    "기업을 살려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대폭 확대한 것입니다. 이어 대통령은 "기업의 어려움에 정부가 발 빠르게 지원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고용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청와대 

     

     

    2020년 3월 24일 오늘의 주가

      

     2. 오늘의 운동 :  스쿼트 100개 챌린지 - 힙으뜸

       어제 스쿼트의 정석을 충분히 본 후, 다음 단계로 보려고 했던 동영상이다. 베이직 스쿼트, 내로우 스쿼트, 와이드 스쿼트, 펌핑 스쿼트 4가지 종류의 스쿼트를 소개하고, 따라하면 100개를 하게 된다. 보는 건 쉬운데 1개를 제대로 하기도 어렵다. 처음 틀었다가, 다시 어제의 스쿼트의 정석으로 돌아갔다. 당분간은 스쿼트의 정석을 보며, 기본 자세를 흉내내봐야겠다.

      

     

     

     

     

     

    3. 오늘의 책 : 세계 만물 그림 사전

     

     

      11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산 책이다. 각 언어별 32000단어가 실려있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5개국어로 표시되어있다. 2007년에 출간된 책인데, 2020년에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다. 5개의 언어를 50대에는 익히고 싶었는데, 20대의 꿈과 50이 머지 않은 나이가 되니, 요원한 일이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이라고 보고, 노트에 써봐야지.

      

    4. 일상.

       아버지와 오랜만에 육회, 우전을 사서 먹었다. 오늘은 고기 맛이 좋았다. 술이 점점 몸에 받지 않아, 아버지는 이제 당분간 술을 끊기로 마음 먹었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 술에 기대어 사는 삶은 슬프다.

      하지만 여유로운 생활이 아니기에, 적당한 취미를 찾는 일도 요원하다. 60대 이상이 저비용에 건강하게 놀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만큼 돌려받았던 세대들도 이제는 문화를 즐기고 여유를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60대들의 꿈이 세들어 사는 설움 없는 집 한채였다면, 방도 꿈꾸기 힘든,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2030세대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노력해도 돌아오는 것이 없는 게임의 룰에서 동기부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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