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 서평 쓰는 법 - 이원석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유유

 

  TEXT를 잘 읽고, 생각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2017년 2월 10일에 글을 남겼다.

  200페이지가넘지 않은 짧은 책이다.

  곱씹어 읽는 중이다.

  다 읽고, 생각이 정리되면 서평으로 사람들과 관계의 문을 두드리겠다.

 

  책소개 글은 다음과 같다.


서평은 독서의 완성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서평의 본질에 대한 이해조차 부족하다. 흔히들 책의 요약이나 독후감을 서평으로 이해하지만 서평은 책의 요약이 아니다. 요약은 서평의 전제이며, (구성요소로서) 핵심이나 (정체성상의) 본질은 아니다. 독후감은 정념에 기초하며, 서평은 논리에 토대한다.

고급 독자는 서평으로 자기 생각을 내놓는다. 또한 원칙적으로 모든 저자는 서평 쓰기로부터 집필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서평은 모든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논문과 단행본은 (그 논문과 단행본이 다루는 주제에 관련된 책들의) 서평의 총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서평은 독서와 집필의 근간이다.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목차를 보며 다시 더듬어 본다. 

  떠오르는 생각들은 다음과 같다. 

  독서감상문과 독후감.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과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논리로 글을 쓰는 일은 다르다. 1부에서 글을 통해 서평의 본질과 독자와 서평가가 선 거리를 생각했다. 지금은 SNS 미디어의 힘도 세고, 누구나 누구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시대이다. 그 여파로 트럼프 같은 인기영합의 리더가 나오기도 하고, 그전까지의 세상의 질서가 이익의 이름으로 재편되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이름있는 평론가의 몰락의 시대이다. 그 사람의 권위는 사라지고, 사랑받는가 사랑받지 못하는 가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기준의 시대가 되었다. 미디어의 몰락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서평 쓰는 법은 인문학자가 쓴 책이다. 소설보다는 사회비평, 정치비평처럼 무거운 비평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요약은 이제 챗GPT 등 AI 기기들이 더 정확하고 잘 하는 시대가 되었다. 공시적 맥락화와 통시적 맥락화, 비교를 통한 맥락화는 단어는 어려워 보이지만, 어려운 개념은 아니었다. 서평, 역시 글이기에 생각하고, 바로 글을 써야 한다. 첫 문장을 생각하고, 문단을 구성하고, 인용을 잘 활용해야 한다. 계속 고치면서 글을 단단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의 평도 참고하자. 

 


목차
1부 서평이란 무엇인가?
서평의 본질
1. 서평과 독후감
2. 책과 서평
서평과 열린 텍스트
독자와 서평가가 선 자리

서평의 목적
3. 서평과 독자 자신의 관계
서평과 자아 성찰
서평과 삶
4. 서평과 잠재 독자의 관계
서평의 영향력
가벼운 서평과 무거운 서평
 
2부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서평의 전제
5.어떻게 읽을 것인가?
무엇을 왜 읽는가?
우상 숭배와 우상 타파
적과 친구 사이에서
서평의 요소
6. 요약
서평의 토대
요약 자체는 서평이 아니다
7. 평가
평가의 의미
-공시적 맥락화와 통시적 맥락화
-비교를 통한 맥락화
-맥락 파악으로서의 지적 교양
평가의 요소
-제목의 의미
-목차의 분석
-문체 이해
-지식과 논리
-번역 평가
-작품 속으로의 이입
서평의 방법
-일단 생각하라
-지금 바로 글을 쓰라
-첫 문장에 대하여
-문단의 구성
-말 고르기
-인용의 방식
-마무리
-고치고 또 고쳐라
-좋은 서평을 참고하라
-얼마나 쓸 것인가
 
에필로그-서평의 오늘과 내일
-서평의 오늘
-서평의 내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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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게 소설로 자기소개문을 쓰라고 하니 아래 문단으로 시작한다. 시작 어둑한 방 안, 책상 위에 놓인 낡은 명리학 책 한 권. 나는 오래전부터 운명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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