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6일에 다시 읽기. 2017년 초만해도 진중권이 저렇게 망가지진 않았을 때인데, 다시 책을 보려니 마음이 이상하다. 책의 내용은 변함이 없는데, 저자이 삶이 달라졌다. 이 책을 다시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고민이다. 2017년 2월 17일에 쓴 글. 고양이가 인간에게 은 것은 언제 였을까? 아주 오랫동안 약 4, 000년전 이집트인들이 처음으로 야생 고양이를 집고양 이로 길들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2004 년 프랑스의 고고학자들 이 이 정설을 뒤집는 증거를 발견한다. 사이프러스섬에서 약 9, 500 년 전에 인간과 나란히 매장된 고양이의 유해를 발굴한 것이다. 이는 이미 신석기시대부터 고양이가 인간의 결에서 왔음을 의미한다. 2014 년에는 5, 300년 전 중국..
2017년 2월 16일 단상. 갑술일. 양간 갑목에 양지지 술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장간에는 신금과 정화와 무토가 있다. 지장간의 정관과 정인과 편재이다. 12운성 양의 힘에 의해 안정감이 있다. 편재의 영역에 양의 안정감이 있다. 남성에게는 여성에게 인기, 재물, 여성을 리드하는 힘, 가치를 파악하는 힘으로 여성에게는 재물과 세상의 쓸모를 파악하는 능력에 안정감이 있다. 12운성은 양, 쇠, 묘, 관대의 4 영역은 모두 토이다. 명리정종 기준으로 12운성의 양은 12가지가 있다. 갑술의 편재의 양, 을미의 편재의 양. 일간 병화에 월지(시지) 축토의 상관의 양, 일간 정화에 월지(시지) 술토의 상관의 양, 일간 무토에 월지(시지) 미토의 겁재의 양, 일간 기토에 월지(시지) 진토의 겁재의 양. 경진..
2017년 2월 15일 단상.계유일. 음간 계수에 음지지 유금으로 이루어져있다. 지장간에는 경금과 신금이 있다. 지장간의 십신은 정인과 편인이다. 12운성 병의 힘에 의해 다름 사람이 들여다보는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같은 편인의 병인 정묘와 다르다. 정묘의 병이 목화로 인한 엉뚱하고 발랄한 병이라면, 계유의 병은 수금으로 인한 처연함이 스민 병이다. 음간 계수의 성격으로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성향이 강하다. 편인의 유금까지 있어, 마음의 변덕도 만만치 않다. 한 번 예민해지면 주변사람들을 모두 힘들게 하는 까칠함도 내면에 있다.계유일주에게 필요한 건 소소한 낙천성이다. 비관으로 20도 기운 상태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니, 좀 더 낙관적으로 살아도 괜찮다 배우 성훈 ..
출판단지를 거닐면서 사진을 찍어봤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수요일이었다.얼음이 보인다. 파주 출판단지를 사진으로 찍어봤다. 아직 해소되지 않은 앙금이 얼음처럼 녹지 못하고 땅에 얼어있다. 걷다가 처음 만난 카페는 바른손 카페였다. 출판사에서 1층을 카페로 사용하며, 직원 복지와 저자와 만나는 통로로 사용한다. 출판단지가 국경에 접경에 있어서 규제와 여러가지 세제 혜택을 받는다고 알고 있다. 2025년 아직도 그럴진 모르겠다. 블루가 메인이고, 레드는 포인트 같다. 두서 없이 찍어봤다. 함께 책 작업을 했던 편집장과의 약속이 있었다. 지금은 1인 출판사를 하고 있고, 책도 10권이 넘게 출간했다.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h..
2025년 3월 5일 수요일에 쓴 단상. 임신일주를 생각하면 예의, 체면이 생각난다. 반듯하고 점잖은 사람을 60갑자로 표현하면 임신이 아닐까.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에 타인과 부딪치는 일이 적다. 유명인으로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로 유명한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이 있다. 2017년 02월 14일에 쓴 글. 임수 양천간에 지지 신금 양지지로 이루어져있다. 지장간에는 무토와 임수, 경금이 있다. 지장간의 십신은 편관, 편재, 편인이다. 12운성 장생의 힘에 의해 천진한 아이같은 모습이 있다. 같은 편인의 장생인 병인과는 다르다. 병인은 목화로 이루어진 편인의 장생이라 발산하는 힘이 있어, 해사한 표정은 병인이 임신보다 잘 짓는다. 임신은 수금으로 이루어진 편인의 장생..
2025년 3월 5일 단상 K-POP이 고점을 찍고 이제 내려가거나 유지하거나 하는 길목에 서 있다. 강헌의 대중문화사는 K-POP이 확 피기 전에 조망한 강연이다. 강연이 책으로 변했다. 더 선진화된 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100년 전에서, 지금은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추었다. 네덜란드처럼 잠깐의 제국의 우위를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지속하지는 어렵다. 우리가 만들어낸 엘리트식 운동역량처럼, 올인으로 만들어진 문화이기 때문이다. 새 길을 연 사람이 있고, 변화하는 무대에서 미래를 보고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매우 많은 변수들이 입체적으로 일어나기에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 문화적 맥락에서 곱씹어 볼 2017년 2월 14일에 쓴 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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