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과제]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있었다.

  2019년 5월 21일 오전은 더웠다. 19일과 20일의 비 온 후 차가워진 바람과 달리, 따스한 바람이 거리에 가득했다. 마포구청역에 약속이 있어 갔다가, 오늘 길에는 홍재천 천변을 걸었다.
그로다 흐르는 강물 사이로 빛 하나가 일렬로 늘어선 풍경을 발견했다.

 
 고개를 돌려 세로 방향으로 보니, 간격이 끊어져 있었다.


위를 보니, 다리의 틈 사이로 작은 공간이 생겼고, 그 틈이 빛과 물 사이의 변화를 만들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가 떠올랐다. 오사카에 가면 볼 거리가 하나 늘었다.

 


  첫 번째 쓰기과제는 '이런 일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쓰기이다.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경험이 안도 다다오와 홍재천의 풍경이었다. 빛의 교회는 십자가의 틈을 만들어 빛이 들어오게 했다. 다리의 교각이 만들어낸 틈은 화창한 5월의 오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빛의 교회처럼 입장료를 낼 필요도 없다.

  서대문구 근처에 사는 틈이 있는 이라면, 더 더워지기 전에 보길 바란다. 내가 본 시간은 12시에서 12시 20분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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