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영어 단어와 사전

  영어공부를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을 투자했지만 늘지 않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단어부터, 어휘부터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영어 이름을 작명하려면, 영어와 관련된 문화적 이해능력이 필요하다.

  콜린스와 롱맨 사전, 옥스포드 영영사전으로 유럽과 중남미의 차이를 보완하기로 했다. 외국은 유의어 사전, 동의어 사전이 많아 마음 먹으면 공부하기가 용이하다. 한국인이 가장 취약한 관사, 시제, 전치사는 따로 책을 구해 보완하겠다.

  일단 시작했으니, 남들은 42일에 걸쳐 20~25개 단어를 공부하지만, 난 느리게 하루에 10개만 100일에 걸쳐 채워가기로 했다. 속도에 구애받지 않겠다. 천천히 내 속도로 나만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겠다.
 
  시작하려니 암담하지만, 시작했으니 돌아갈 수 없다. 끝까지 버티며, 한 발자국씩 나아갈 뿐이다. 2019년 12월까지 해보면서 스피드를 조정하겠다.

  15시 20분에 롱맨 대형 사전과 옥스포드 사전 영영사전을 거래했다. 크기가 커서, 홍제역에서 내려서 7738을 타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갈 길이 멀다.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의 평이 좋다. 내일 빌려봐야겠다. 

매일 2시간만 흐름을 잃지말고 영어에 익숙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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