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한컷 019 — 박찬호의 플레이가 승부를 가르다 (26.04.19 일 두산전 3-6 패) 10승 9패




  2-2 접전에서 박찬호는 포수를 피해 홈에 태그를 했고, 포수 한준수는 박찬호를 막지 못했다. 찰나의 순간 승부가 바뀌었다.




5회말 2-2였다. 팽팽했다.
  
  박찬호가 달려왔다. 포수를 피해 홈 바깥쪽으로 슬라이딩했다. 한준수의 글러브가 닿았지만 태그가 늦었다. 세이프. 그 한 장면이 경기를 갈랐다.
  
  찰나였다. 0.1초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야구에서 그 0.1초가 승부를 바꾼다. 2-2가 3-2가 됐고, 분위기가 기울었다. 결국 3-6으로 졌다.
  
  박찬호가 플레이를 잘했다. 뱅뱅 타이밍에 포수의 글러브를 피했다.

  9연승은 없었다. 2연패. 위닝시리즈도 놓쳤다.

  8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두 번 연속 졌다. 잠실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긴 연승이 끝난 뒤에 오는 패배는 유독 선명하다. 다음 주가 중요하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