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진 시인의 시에선 다음의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항상 제 자신을 네댓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는 허깨비의 그림자 같아도무지 억울함을 모르는 벌판 같은 마음씨더러 웅덩이가 파이고 강줄기가 할퀴어도그것이 바로 들판을 키운다는 배포심지어는 한두 해 먼저 또는 늦게 죽어도 결국엔 마찬가지라고 여기는오오 차라리 신성한 전율감!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여유로움을 표현하는 단어에 눈길이 간다. 시에 대한 글을 없애려고 했는데, 이것도 나의 일부이니 남겨두겠다. 글을 새로 쓰는 일보다 고치는 일이 더 어렵다. 지우는 일이 가장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써 나가야지. https://www.coolnpeace.com -Chatgpt에게 소설로 자기소개문을 쓰라고 하니 아래 문단으로 시작한다...
하루에 시 한 편 낭송을 시작하며 아침에 시를 한 편 고른다. 마음에 들면 소리내어 읽고 낭송한다. 생활에 지쳐갈수록 시를 읽는 무용한 일을 할 여유가 사라진다. 감수성도 메말랐다. 상담을 한다는 건, 상대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 기울이는 일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시 한 편을 읽는 여유, 공감의 시간을 내 생활 속에 포함시키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시작한다. 낭송을 하는 무용의 시간들이 내담자의 마음의 불안의 크기를 줄이길 기대한다. 상담자의 감성의 진폭이 커지길 바란다. 오늘 읽을 이시영 시인의 시에선 다음의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잊혀진 목소리가 살아나는 때가 있다잊혀진 한 목소리 잊혀진 다른 목소리의 끝을 찾아목..
2017년 3월 17일에 쓴 글을 챗GPT에게 물어 SEO 형식에 맞게 바꿔 보았다. 일상을 기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오늘은 어제의 일들이 쌓여 만들어지며,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과거의 행동을 돌아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기록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우는 특별 강연왜 기록을 해야 하는가? - 기록이라는 인문학 (3월 22일(수) 오후 6시)쉽고 재미있게 기록하는 방법 - 그림일기 (3월 29일(수) 오후 6시)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기록법 - 디지털 시대의 기록 (4월 5일(수) 오후 6시)강연 정보장소: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상명대 입구 근처)참가비: 2만원 (유료 강연)교통: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 110B 버스 이용 가능강연 신..
2025.03.07에 쓴 글.칼국수 11000월, 대는 14000원, 수육은 30000원, 공기밥은 그대로다. 8년 사이에 50프로 가까이 올랐다.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음식점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너무 늦기 전에 다시 먹어봐야겠다. 2017.03.04에 쓴 글 연희동 칼국수에 갔다. 배가 부를 만큼 양이 많았다. 맛은 담백했다. 지인은 안동국시 맛이 난다고 했다. https://www.coolnpeace.com -Chatgpt에게 소설로 자기소개문을 쓰라고 하니 아래 문단으로 시작한다. 시작 어둑한 방 안, 책상 위에 놓인 낡은 명리학 책 한 권. 나는 오래전부터 운명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람들은coolnpeace.com 페이팔 후원 @coolnpeace (클릭)D..
다혜리 기자의 서평 쓰는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종강할 때 수강생들에게 책 한 권씩 추천을 해 주었다. 그때 나에게 온 책이다. 재밌게 읽거나 완독할 책의 처음 한 페이지 또는 세 문단 정도를 옮겨 볼 계획이다. 다 읽고 싶은, 늦게라도 서평을 쓸 책들만 하나씩 올릴 계획이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1. 스페이드와 아처 그가 에피 페린에게 말했다. "그래, 무슨 일?" 에피는 볕에 그을린 피부에 몸매가 호리호리한 여자였다. 얇은 진갈색 모직 원피스가 몸에 젖은 듯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소년처럼 밝은 얼굴에서 갈색 눈동자가 즐거이 반짝였다. 그녀는 문을 닫고 거기 기대서서 말했다. "젊은 여자 분이 왔어요. 이름이 원덜리라고 하네요." "의뢰인이야?" "그런 것 같아요. ..
역경잡설을 오랜만에 다시 읽는다. 2017.02.26에 쓴 글. 앞에서 점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원래 저는 신기한 것이 있으면 그냥 넘기지 않고 반드시 그 이치를 알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이해하고 난 뒤에는 탐닉하지 않습니다. 상기 법칙들도 완색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원칙은 지켜야 합니다. 미신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미신에 빠지지 말라는 것은 이 법칙에만 전적으로 매달리지 말라는 겁니다. 이 법칙을 활용하고 참고로 삼는 것이야 무방하지만 여기에 마음을 뺏겨서는 안 됩니다. 어떤 때는 이 법칙이 참으로 영험한 데가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심리도 아마 이런 것일 겁니다.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역에 통한 사람은 점을 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